이날 시를 찾은 신흥초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지난 17일과 19일 학교에서 개최한 ‘사랑·꿈·행복 나눔 페스티벌’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50여만원을 전달 했다.
성금 모금에 참여한 학생들은 집에서 쓰지 않는 생활용품 등을 판매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학교측은 학생들이 절약하는 생활 태도와 건전한 소비문화를 체험하고, 경제교육과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우길 기대한 학교 측의 행사 목적에 맞게 나눔을 실천한 것이라고 말한다.
정해봉 복지정책과장은 “이번에 받은 이웃돕기 성금은 신흥초 전교생이 참여한 행사가 실제 나눔 활동으로 이어져 더 뜻깊다”며, “학생들에게 더 떳떳할 수 있게, 복지 서비스 향상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