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사단 미추홀부대 갈산동대장, 6ㆍ25 참전용사 초청 경로행사 개최

2019-06-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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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하여 예비전력을 담당하고 있는 예비군 동대장과 지역 안보의 든든한 조력자인 동방위협의회가 6ㆍ25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마음이 훈훈해지는 사연의 주인공은 육군 17사단 미추홀부대의 전재홍(38) 갈산동대장과 갈산1동방위협의회 위원들이다.

이들은 지난 20일 인천시 부평구 소재의 민간식당에서 지역 내 거주하는 26명의 6ㆍ25 참전용사 가족들을 초청하여 감사인사와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일, 부평구 소재 식당에서 진행된 ‘6.25 참전유공자 경로행사’ 간 6ㆍ25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경례로 감사인사를 전하는 전재홍 갈산동대장[사진=육군17사단]

평소 참전용사들에 대해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전재홍 동대장은 지난 2016년 갈산동대장으로 취임한 이래 6ㆍ25 참전용사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며 동방위협의회를 설득했고, 좋은 취지에 공감한 동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적극 나서면서 올해로 4년째 행사가 이어지게 됐다.

전 동대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은 참전용사 분들께서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수호하셨기 때문이다.”며, “오늘 같은 행사가 확대되고 많은 지역에서 개최되어 참전용사들의 나라사랑 호국정신이 영원히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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