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장관, 42개국 장관에게 ‘5G플러스 전략’ 내주고 협력 모색

2019-06-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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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 장관회의,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영민 장관이 오는 25~26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 ICT 장관회의(Asia Pacific ICT Ministerial Meeting, APT-MM)에 참석, ‘아·태지역의 연결된 디지털 미래 공동실현’을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의는 역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공동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APT 장관급회의다. 올해는 APT 창립 40주년을 맞아 42개 회원국 및 준회원국 장관급 대표가 참석한다.

유영민 장관은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여기서 유 장관은 ‘데이터·AI경제 활성화 계획’ 및 ‘5G 플러스 전략’ 등 주요정책을 발표하고, 역내 협력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데이터·AI경제 활성화 계획’은 2023년까지 혁신성장 전략투자 분야인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육성전략 및 융합을 촉진하는 5개년 실행계획을 말한다.

‘5G 플러스 전략’은 5G 기반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10대 핵심산업 및 5대 핵심서비스 육성을 통해 2026년 생산액 180조원, 수출 730억달러 및 양질의 일자리 60만개의 창출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10대 핵심산업’은 네트워크 장비, 차세대 스마트폰, VR‧AR 디바이스, 웨어러블 디바이스, 지능형 CCTV, (미래형)드론, (커넥티드)로봇, 5G V2X, 정보보안, 엣지컴퓨팅이다. ‘5대 핵심서비스’는 실감콘텐츠,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다.

한편 장관회의 논의를 통해 각 회원국 대표들은 디지털 변혁시대의 APT 역내 공동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디지털미래 공동실현’ 장관선언문을 합의 및 채택할 전망이다.

‘아시아태평양 전기통신협의체’(Asia Pacific Telecommunity, APT)란, 아·태지역내 전기통신 발전을 위해 1979년 창설된 역내 전기통신관련 유일한 국제기구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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