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작전 및 근무 기강을 바로잡고 정신적 대비태세를 굳건히 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숭고한 사명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휘관 모두가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라"고 정 장관은 질타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한기 합동참모의장, 서욱 육군·심승섭 해군·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기찬수 병무청장, 한명진 방위사업청 차장 등 국방부와 합참, 각 군의 주요지휘관 및 참모 등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도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이행하면서도 내부 체제 결속에 주력하며 한미의 태도변화를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