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새천년 인재육성 비전을 선포하고 전남형 혁신인재 1만 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어 9대 중점사업과 17개 시행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앞으로 전남 인재육성 도민추진위원회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을 추가 보완할 예정이다.
전남 인재육성 도민추진위원회는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김홍빈, 가수 남진, BBQ 그룹 회장 윤홍근 씨 등을 비롯한 법조, 의료, 기업, 문화예술, 체육, 재경향우 등 각계각층에서 성공한 전남 출신 인물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인재, 교육, 홍보, 기업, 4개 분과위원회로 나눠 전남형 인재육성 사업 및 민간협력방안 발굴, 도민 공감대 형성 및 홍보, 전남형 인재 키우기 지원 등 역할을 하게 된다.
김영록 도지사는 “인재 육성은 지방정부도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의무이자 시대적 소명인 만큼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고 체계적이고 꾸준한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펼쳐 인재 육성정책과 지역 발전정책이 서로 맞물려 큰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