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업무 효율 높이는 ‘회바회바’ 프로젝트 실시

2019-06-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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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문화가 바뀌면 회사가 바뀝니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 제공]

동아쏘시오그룹은 업무 효율과 성과 향상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기업문화 프로젝트 ‘회바회바’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회바회바 프로젝트는 ‘회의문화가 바뀌면 회사가 바뀝니다’의 줄임말로, 합리적 결론을 이끄는 효과적인 회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회의 문화와 합의‧의사결정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회바회바 프로젝트 실천과 확산을 위해 ‘결론내는 텐텐 회의룰’을 정립했다. 결론내는 텐텐 회의룰은 효과적인 회의를 위해 회의 참여자 모두가 지켜야 하는 규칙이다.

사전 회의 준비를 위한 준비 규칙 4가지, 경청과 존중, 건강한 비판이 필요한 진행 규칙 4가지, 최적의 결론과 합리적 실행을 위한 결론 규칙 2가지 총 10가지 규칙으로 회의 주관(진행)자와 참석자 각각 2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또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한 전략적 회의 도구인 회바회바 체크리스트와 스탠다드 회의록, 결론내 시계, 회바회바 포스터, 회의룰 및 에티켓이 담겨있는 배너를 동아쏘시오그룹 전 사업장 회의실에 비치한다.

체크리스트는 결론내는 텐텐 회의룰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자가 진단하는 도구다. 스탠다드 회의록은 효율적인 회의 진행과 회의 후 결론 공유 및 실행을 위해 회의 기본 정보, 목표와 안건, 내용, 결과, 후속조치 등을 적는다. 결론내 시계는 회의 참여자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설정한 회의시간 안에 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된 타이머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직장인의 업무 시간 중 많은 부분을 회의가 차지하고 있고 불필요한 회의나 의미 없이 길어지는 회의를 개선한다면 업무성과는 물론 직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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