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관내 주요 지하철역사와 버스정류장 등에 설치된 LED전광판, 디지털 사이니지, 라디오, 인터넷 포털 등 매체를 통해 시정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진출입로에도 시정 홍보물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에서 관리하는 영동고속도로 안산·서안산·군포요금소(TG) 등 3곳에 있는 방호벽 9곳에 매년 600만원을 들여 홍보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홍보내용은 안산시가 올해 추진하기로 한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등 정책부터 다문화특구,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9경, 김홍도 축제 등 안산의 주요사업과 관광거리 등을 시기에 맞게 담을 예정이다.
‘고속도로 요금소를 활용한 시정홍보’는 안산시와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가 함께 추진하는 최초의 홍보사업이다.
시는 고속도로 이용객과 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단시간에 집중적인 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박홍진 한국도로공사 군포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힌편 윤화섭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산시가 자랑하는 관광자원과 다양한 축제, 다문화특구를 포함한 시정 주요 핵심과제를 집중 홍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한국도로공사와 안산시가 유기적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