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사회자는 이강인에게 "누나가 둘 있는데 소개해주고 싶은 동료가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강인은 "솔직히 아무도 소개시켜주고 싶지 않다. 꼭 소개시켜줘야 한다면 (전)세진이형이나 (엄)원상이형이라 생각한다. 가장 정상인 형들인 것 같다. 나머지는 비정상이다"고 답했다.
이에 2007년 방송된 KBS '날아라 슛돌이 3기' 방송에 나왔던 이강인 누나 영상이 재조명된다. 태권도 도장에서 이강인은 친누나와 대련을 했는데 일방적으로 맞아 눈길을 끈다. 이강인의 아버지는 태권도 관장 출신으로 자녀들 모두 어려서부터 태권도를 배웠다.
이강인은 리오넬 메시 이후 14년 만에 18세 나이로 골든볼을 수상했다. 골든볼 수상에 대해선 "옆에서 열심히 뛰어주고 밖에서 응원해주신 분들로 인해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형들과 코칭스태프, 모든 팬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