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맨정음' 한국어 수업 1교시에서는 받아쓰기가 진행됐다.
MC 김성주는 첫번째 문제로 "진호야 엔간하면 개인기 하나쯤은 만들어라"라는 문장을 냈다. '엔간하다'는 '표준에 꽤 가깝다'는 뜻이다.
차오루는 '엔간하면'을 '응가하면'으로 적었고, 박준형은 '하나쯤은'을 '하나쫌은' 으로 받아썼다.
차오루는 '외골수'를 '왜고술'라고 적었고, '치밀었다'는 '치미롭다'라고 썼다. 장수원은 '부아'를 '부하'로, 오스틴강은 '볼하'라고 받아썼다.
2교시 순우리말 단어 퀴즈로는 박경리 소설 '토지'에 나오는 '비설거지'가 주어졌다. 비설거지는 '비에 맞으면 안되는 것들을 치우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