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헝가리 사고선박 인양 후 대응 체제 관련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헝가리 사고선박이 인양되었으나, 아직 4명의 실종자 수색과 가족 귀국 지원 등 대응 체제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전날 인양되면서 추가로 한국인 실종자 3명의 시신이 발견됐지만, 실종자 4명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 7명은 사고 당일 구조됐지만 7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19명이 실종됐다. 이후 수색 과정에서 한국인 사망자는 22명으로 늘었고 현재 실종자는 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