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욕설에 구두 닦기 강요한 中대사관 육군 장성 조사

2019-06-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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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주재 한국 대사관 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한 육군 장성이 갑질 의혹으로 국방부 조사를 받고 있는 확인됐다.

육군 장성인 A씨는 대사관 직원에게 욕설과 막말을 하고, 구두를 닦으라고 하는 등 업무와 무관한 지시를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 같은 사실을 보고 받은 뒤, 해당 사안 조사를 지시했으며, A씨는 지난달 말 한국으로 소환돼 국방정보본부 감찰실에서 조사를 마쳤고, 국방부에 출두해 의혹에 대한 소명을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사실관계 조사 등의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한 사실 확인 여부는 제한된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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