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이 12일 발표한 '다방 임대 시세 리포트를 보면 서울 원룸 월세 평균은 50만원(보증금 1000만원 기준)으로 4달 연속 하락하는 추세다.
구별로 보면 서대문구(50만 원)와 광진구(43만 원)가 각각 7만 원, 5만 원 떨어지는 등 하락폭이 큰 편이었다. 반면 중구(67만 원)와 양천구(45만 원)는 상승세를 보였다. 관악구는 최근 1년 중 월세 최저치인 33만 원을 기록했다.
투·스리룸의 경우 평균 월세는 63만 원으로 최근 1년 중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종로구(73만 원), 용산구(64만 원)에서 가격이 크게 내렸고, 중구(111만 원), 구로구(54만 원), 도봉구(58만 원)에서는 가격이 올랐다.
한편 '다방 임대 시세리포트'는 작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 지역 원룸, 투·스리룸 등록 매물의 보증금을 1000만 원으로 일괄 조정해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