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현재 백지상태인 부지의 장점을 살려 미래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월 2곳(부산 강서구, 세종시)의 입지를 선정한 뒤 기본구상(7월)과 시행계획(12월)을 차례로 수립했다.
특히 지난 2월 13일 벡스코에서 대통령과 민간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혁신의 플랫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행사를 통해 시행계획을 대대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시범도시 추진단에는 부산시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및 한국수자원공사를 중심으로, 시범도시 지원사업 전문기관 등 다양한 시행 주체가 참여한다.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이 상호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 “부산추진단이 컨트롤타워가 되어 여러 관계기관의 역량을 한곳으로 모으고 협력을 이끌어 구체적인 성과를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점”이며, “오늘이 혁신의 마중물로 국가시범도시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성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