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용주차장 옥상 다목적체귝관 건립...시민생활 만족도 높여

2019-06-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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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죽다목적체육관 전경.[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이용률이 낮은 공영주차장 옥상에 수요가 큰 다목적체육관을 건립해 시설의 활용도와 시민 생활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고 10일 밝혔다.

금정동의 송죽공영주차장 옥상층에 배드민턴과 농구 등의 체육활동이 가능하고, 주민 회의실도 갖춘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시설 건립을 지난달 마쳐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송죽다목적체육관의 7월 정식 개관에 앞서 시민들의 솔직한 이용 평가를 듣고 미비점을 개선하고자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설을 위탁 운영하는 군포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상세 시설 정보를 확인하고,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강민원 문화체육과장은 “송죽다목적체육관 건립․운영은 공공시설 이용률 향상과 시민 생활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 기간에 최적의 시설 운영․관리 방법을 찾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 송죽다목적체육관의 개관식을 열고, 지속해서 시설 운영 평가를 시행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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