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닥은 주요 고객으로 미국 GE, P&W 등 글로벌 항공엔진 제조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약 1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직원은 약 590명이다.
‘항공기 엔진업계 글로벌 1위 파트너’라는 목표를 두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서는 이번 인수가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기 엔진 부품시장은 2025년 542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등 연간 6%대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은 “지난 40년간 쌓아온 첨단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최근 진입장벽이 높은 항공기 엔진 제조 시장에서 국제공동개발(RSP) 글로벌 파트너로 위상이 격상됐다”며 “이닥 인수를 계기로 엔진부품 사업규모를 지속 확대해 비전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