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극장부문 호조에 2분기 깜짝 실적 예상" [신한금융투자]

[사진=아주경제DB]

신한금융투자는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800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제이콘텐트리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4965원)보다는 37% 높다.

제이콘텐트리의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예상 매출액은 1249억원,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 4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애초 시장 예상 영업익 94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홍세종 연구원은 "국내 극장 관람객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극장 영업이익이 무려 5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75% 넘게 줄었지만 역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극장이 3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면 올해 극장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88% 증가한 403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방송 부문도 '스카이캐슬'의 중국 대상 판매 협상과 보좌관 판권 판매에 힘입어 성장세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전날 외국인 코스닥 순매수 상위종목에 카페24·슈프리마
• ​코스피 기관 '사자'에 2070선 탈환…코스닥은 1% 상승

그는 "올해 기준 24.2배까지 하락한 주가수익비율(PER)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주가 바닥을 잡을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