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호주 대표팀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과 황희찬을 투톱으로 3-5-2 포메이션으로 나선 파울루 벤투호는 다소 답답한 경기를 치렀지만 후반 31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 21분 황희찬과 교체돼 들어온 황의조는 10분 만에 득점을 거뒀다. 황의조는 홍철이 니어포스트를 향해 올린 크로스를 발바닥으로 밀어넣었다.
벤투 감독은 20분 황희찬과 황의조를 교체하는 카드를 던지면서 답답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호주와의 역대전적은 8승 11무 9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