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빅데이터 분석업체 ‘루커’를 26억 달러(약 3조7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루커는 기업정보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빅데이터 분석으로 기업의 경영 전략 설계, 경영 효율화, 성과 관리, 시장 예측을 돕는다. 구글은 과거에 모회사 알파벳을 통해 루커에 투자한 바 있다. 구글의 이번 인수는 2014년 스마트홈 업체 네스트(32억 달러) 이후에 가장 큰 인수 건이다. 관련기사구글 '스타디아' 올해 11월 전 세계 출시... 한국은 1차 발매국에서 제외AI 특허 보유 1위는 MS... 삼성도 3위 기록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인수에 대해 “구글이 신흥 사업인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강화할 인수를 마침내 성사시켰다”고 평가했다. 구글의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3위다. 구글 로고[사진=AP·연합뉴스] #구글 #루커 #인수 #네스트 #클라우드 #컴퓨팅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