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질환자 노인부부세대의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사회적 돌봄 사업 추진

2019-06-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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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9년 기획사업 선정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의 ‘돌봄 가족을 위한 사회적 돌봄 사업’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2019년 신규기획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신규기획사업 공모는 빈곤과 질병, 소외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3가지 기획주제로 진행돼 면접심사 및 최종심의를 거쳐 9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이달부터 2021년 5월까지 3년간 사업비 총 1억4000만 원의 지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 기획한 이 사업은 노인부부세대 중 암질환자의 돌봄을 수행하고 있는 돌봄 가족의 부담감 완화와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사회적 돌봄 사업 ‘내 마음 치유기’이다. 관내 노인의 주요 사망원인 1순위가 암질환(2017년 고양시 통계연보)임을 고려해 기획됐다. 지역사회 내 암질환자 노인부부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돌봄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과 돌봄 가족의 정신건강 및 갈등심화 문제를 본 사업을 통해 해소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1차 년도에는 암질환자의 돌봄 가족이 겪는 직접적인 문제해결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차 년도에는 자원봉사자 조직화를 통해 틈새돌봄(돌봄 가족의 힐링 주말, 긴급 상황 발생 시 인력 파견 등)을 확대, 3차 년도에는 사업의 경험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돌봄 가족을 위한 공동체 구축 및 모델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은 “암질환자 노인 돌봄 가족을 위한 사회적 돌봄 사업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과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해 어르신의 보다 나은 일상을 지원하고, 돌봄을 수행하고 있는 가족들의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보편화 하는데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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