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버스와 수소충전소를 빠르게 늘리려면 결국 충전소 인프라가 따라가야 한다"(문재인 대통령), "수소차를 타고 충전소가 없는 세종시를 한 번에 갔다 오기는 '간당간당'하다"(김경수 경남도지사)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5일 경상남도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과 수소버스 개통식, 수소충전소 시찰 등의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문 대통령과 김 지사가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지난 1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회 이후 다섯 달 만이다. 김 지사가 지난 4월 보석으로 석방한 이후 첫 만남인 셈이다. 김 지사는 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이들은 이날 오후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약 85분간 밀착 행보를 하면서 수소차 동맹을 형성했다. 수소차 등 미래차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와 함께 정부의 3대 중점 육성 산업의 핵심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든 일정을 수소차를 이용해 소화했다. '수소차 홍보대사'를 자처한 셈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월 울산시청에서 열린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행사 당시에도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의 그림을 가리키면서 "내가 아주 홍보모델이에요"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문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면서 밀착 마크했다. 수소버스 도심형 수소충전소 시찰 현장에서는 문 대통령의 머리 등의 매무새를 다듬도록 도왔다. 이들은 수소충전소 방문에 앞서 수소버스를 직접 타기도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수소 산업에서 우리는 이미 세계 최초로 수소 차량을 상용화하는 등 세계적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정부는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어 "충전 인프라 등을 확충해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대, 수소차 6만7000대가 운행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2021년까지 노후 경유차 100만대를 조기 폐차하고 빠르게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소 버스와 수소충전소는 창원시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도전"이라며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5일 경상남도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과 수소버스 개통식, 수소충전소 시찰 등의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문 대통령과 김 지사가 공식 석상에서 만난 것은 지난 1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회 이후 다섯 달 만이다. 김 지사가 지난 4월 보석으로 석방한 이후 첫 만남인 셈이다. 김 지사는 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이들은 이날 오후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약 85분간 밀착 행보를 하면서 수소차 동맹을 형성했다. 수소차 등 미래차는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와 함께 정부의 3대 중점 육성 산업의 핵심이다.
김 지사는 문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면서 밀착 마크했다. 수소버스 도심형 수소충전소 시찰 현장에서는 문 대통령의 머리 등의 매무새를 다듬도록 도왔다. 이들은 수소충전소 방문에 앞서 수소버스를 직접 타기도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4회 환경의날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수소 산업에서 우리는 이미 세계 최초로 수소 차량을 상용화하는 등 세계적 기술력을 갖고 있다"며 "정부는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어 "충전 인프라 등을 확충해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대, 수소차 6만7000대가 운행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2021년까지 노후 경유차 100만대를 조기 폐차하고 빠르게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소 버스와 수소충전소는 창원시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도전"이라며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