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으로 선정된 판타지물 ‘게임마스터’의 둥치 작가가 총상금 15억원 중 첫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네이버웹소설에서 정식 연재는 물론 웹툰으로 제작되는 기회도 주어진다.
대상을 받은 게임마스터는 한 게임만 10년간 한 주인공이 게임 속 인물이 되어, 세력과 무력을 길러 나가며 자신에게 닥치는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주제나 문체가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면서도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두 번 사는 프로듀서’ (작가: 왕십리글쟁이), ‘이세계 강쉐프’ (작가: 바나바다), 탑신병자’ (작가: 신쌤), 등 3작품, 우수상은 ‘에이스 히어로’ (작가: 원랑), ‘골동품집 아들’ (작가: 연주완), ‘신이 내린 탑스타’ (작가: 동전파스), ‘치트 쓰는 아이돌’ (작가: 미카엘K) 등 4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3작품에는 각각 5천만 원이, 우수상 4작품에는 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및 최우수상 작품은 향후 ‘네이버웹소설’에 정식 연재되어 상금 이외에 고료가 지급되며, 웹툰으로 제작하여 네이버웹툰에도 정식 연재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우수상을 포함한 모든 수상 작품은 네이버시리즈에 소개된다.
박제연 네이버웹소설 리더는, “상당한 수준의 응모작을 심사하는 과정을 거쳐, 독특한 설정과 개성을 갖춘 작품들을 발굴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의 경우, 상금 이외에도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이후 라운드에도 실력 있는 작가들이 관심 갖고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