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 “플러그인 설치 대신 앱 카드로 온라인 결제 간편하게”

2019-06-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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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설치 시 웹 강제 종료로 불편

앱 카드, 등록 후 비밀번호만 입력 끝

여신금융협회는 5일 온라인 결제 시 플러그인 프로그램 설치 대신 앱 카드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플러그인 프로그램은 웹 브라우저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위해 PC에 설치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표적으로 액티브 X가 있다.

기존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때, 보안을 위해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설치 순간, 웹 브라우저가 강제로 종료되면서 주문 및 배송정보를 다시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카드사가 제공하는 앱 카드는 PC에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여신금융협회는 “온라인 거래 증대 추세에 따라 모든 카드사는 전자금융업자(PG사)나 웹사이트 운영사에 플러그인을 설치하지 않고, 앱 카드 모듈을 우선 제공하고 있다”며 “카드 이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앱 카드를 이용하려면 먼저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해당 카드사 앱 카드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해야 한다. 이어 결제 시 스마트폰으로 PC 상의 QR코드를 스캔하고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특히 카드 번호, 유효기간, CVC 등 카드 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카드사의 앱 카드 어플리케이션에는 △신한카드 판페이(FAN Pay) △롯데카드 라이프 △BC카드 페이북(paybooc) △삼성카드 앱카드 △우리카드 앱카드 △하나카드 1Q Pay △현대카드 앱카드 △KB국민카드 앱카드 등이 있다.
 

[사진=여신금융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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