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 초대 회장이 지난해 6월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한 지 1주년을 맞이 했다.
이 회장은 "세종상의는 경제단체로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어우러져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열심히 달려왔다."며 자평하고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다양한 규모와 업종의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해 준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발전하는 도시는 충분한 자족기능과 함께 경제적 뒷받침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진정으로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큰 만큼, 수도권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환경 개선과 근로자의 정주 여건을 확충해 나가는 것이 우선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세종상의는 앞으로 사업 비전을 기업과 함께 하는 세종 경제의 새로운 도약으로 설정하고 △세종 기업애로 및 규제 해결 △경영지원 인프라 구축 △기업 지원 정부사업 유치 △기업 권익보호 및 경제활성화 기여 △기업 홍보 및 청년 채용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정했다.
이 회장은 "전국 73개 상공회의소 중 가장 늦게 설립됐지만, 가장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상공회의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한편, 이 회장의 임기는 2021년 5월 2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