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철이 다가옴에 따라 서천군이 청정해수욕장인 ‘춘장대해수욕장’을 다음달 6일 개장하고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해수욕장협의회를 개최하고 서천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 서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소속 협의회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장대해수욕장 개장 및 운영, 안전관리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달 중으로 위생접객업소 종사자에 대한 위생 및 친절교육을 운영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개장 기간 내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특별점검 실시, 바가지요금 단속 등 물가안정대책 추진, 안전관리요원 교육훈련 등으로 피서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증진하기로 했다.
개장식은 7월 6일 토요일 오후 4시30분 춘장대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8월 2일부터 3일까지는 ‘2019 춘장대해수욕장 여름문화예술축제’가 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뜨거운 여름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구승완 관광축제과장은“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으로 국민휴양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은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의 즐거운 휴가기간이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관리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춘장대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파도가 잔잔하며 갯벌체험과 캠핑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름철 물놀이 피서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