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 호국보훈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대전보훈병원을 찾아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를 위문했다.
이번 위문 행사는 충청권 국가유공자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입원 유공자를 위로하고, 의료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양 지사는 입원실 2곳을 방문해 상이군경 등 입원 유공자 12명과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가족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이번 호국보훈 위문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도내 국가유공자 2만 7500여 명 중 생존 애국지사와 저소득 보훈 가족, 보훈병원 입원 환자 등 17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도와 시·군 간부 공무원들이 지역별 유공자를 찾아 위문품(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 분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지금의 행복과 자유가 가능한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존경 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정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