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풋고추는 풋고추보다 약간 크며, 오이고추보다는 살짝 작다. 특히 표면이 매끈하고 길게 쭉 뻗어 생긴 게 예쁘다 해서 '미인'이라는 단어가 붙었다.
세종대학교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연구에 따르면 미인풋고추에 함유된 혈당 억제 성분이 탄수화물 흡수를 낮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특히 미인풋고추는 맵지 않고 단맛이 있어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인풋고추는 양념장에 그냥 찍어 먹는 방법도 있지만, 장아찌로 해 먹거나 오이소박이처럼 미인풋고추 소박이를 해서 먹고 무침으로 해먹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