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 유망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가 오는 7일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베일을 벗고 10일까지 4일간 관광객을 맞이한다.
30회를 맞은 한산모시문화제는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 바람에서 바람으로’라는 주제로 기존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나흘간 관광객에게 본질에 입각한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날이 어두워지면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수성을 인간의 몸짓으로 표현한 주제공연을 비롯해 인기가수 김종국, 박미경, 명지의 축하공연 등 화려하고 다양한 무대로 축제 시작을 알리는 것은 물론 축제 첫날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주말이 시작되는 8일에는 한산모시미니베틀짜기, 잠자리사수대회, 모시사진관 등의 각종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과 KBS전국노래자랑, 한산모시거리퍼레이드 등 대형 공연 및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축제 3일째가 되는 9일에는 공감되는 가사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국민가수 양희은과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한산모시베틀쇼’가 진행되는데, 이들은 한산모시문화제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는 가슴 뜨거운 오케스트라 협연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10일 한산모시문화제는 막을 내리게 되며, 기타 다양한 프로그램은 한산모시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