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올 여름 폭염이 장기화할 것으로 판단해 농촌지역형 폭염 종합대책을 세우고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재난과장을 팀장으로 한 폭염전담 4개 팀을 구성하고 폭염상황 관리체계를 발동, 취약계층 전담 관리와 무더위쉼터 정비에 적극 나섰다.
각 마을 경로당과 읍면사무소에 설치돼 있는 군내 무더위쉼터 317곳은 대책기간 중 상시 개방하며, 폭염 저감시설(그늘막)도 11곳에서 31곳으로 대폭 확충한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 5~7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폭염 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