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단어인 '퍼퓸(perfume)'은 향수, 향기 향내, 향기를 풍기다 등의 뜻이 담겨 있다.
3일 첫 방송된 KBS '퍼퓸'은 단어 뜻대로 민재희(하재숙)이 향수를 맡으면 민예린(고원희)로 변신하게 되는 설정이다.
이혼 위기를 맞은 주부 민재희는 의문의 택배를 받게 되고, 향수를 뿌린 민재희는 젊고 아름다웠던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한편,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퍼퓸'은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