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에 합격자들 위한 '꿈드림 청소년 날아오르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마무리 하면서 2019년 제1회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축하·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8일 오후 대전대 둔산캠퍼스에서 검정고시 합격자와 가족,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꿈드림 청소년 날아오르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 활동에 소외돼 있는 검정고시에 합격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자리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행사는 행사명에 걸맞게, 모범 청소년 표창, 검정고시 합격자에 대한 축하 펜던트 전달, 대학진학과 취업에 성공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우수사례 발표 및 부모님의 소감을 들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학교의 울타리를 떠나 새로운 삶을 다른 청소년보다 먼저 경험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학업의 끈을 놓지 않고 오늘과 같은 훌륭한 성과를 이룩한 것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우리시에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