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제8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이들 세 의원은 각각 행정개선분야와 의정활동개선분야, 행정감사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의원상을 받았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상’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경기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지방자치 실현에 공헌한 도내 시·군 의회 의원들을 격려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올해에는 정종길, 이기환, 박은경 의원을 포함해 총 74명이 10개 분야에서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측은 △해당 분야 공적조서 내용과 △의원 역량 및 전문성, △주민 소통 강화 및 우수 사례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 장애인 복지 견인을 위해 의원연구단체 ‘우리는 모두 꽃이다’를 구성·활동하며 남다른 열정으로 장애인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선 것 등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의정활동개선분야에서 상을 받은 이 간사는 시정질문을 통해 예산 낭비 지적과 스포츠 시설 활용 및 화정천 동서길 교통체계 개선 방안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에 필요한 체육관과 도서관 등 주민의 삶과 밀접한 시설의 필요성을 알리는 등의 활동으로 시민의 니즈를 적극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2018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예산 심의에 만전을 기했던 점도 높게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3선 의원인 박 의원은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경륜과 노련함으로 행정사무감사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지역의 보도(步道) 개선과 둘레길 조성을 이끌어 내는 등 평소 현장 중심의 꼼꼼한 의정활동으로 정평이 나 있는 박 의원은 남북교류협력 및 평화통일 기반조성 조례안과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발의에도 동참하는 등 의정 분야 전반에서 고른 활동을 나타낸 게 행정사무감사분야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데에 주요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