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19 청소년 국제문화교류사업 추진한다'

2019-05-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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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외 경험을 제공하고, 보다 넓은 시각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국가별로 참가자 모집과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청소년 대표단은 올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일본 돗토리현·오사카시, 중국 연태·상하이시, 베트남 호치민·바리아붕따우성, 뉴질랜드 타우랑가시 등에서 연수를 받는다.

세부적 프로그램은 안산문화재단 주관하에 20명의 청소년들이 일본 돗토리현, 오사카시 등을 찾아 지역청소년들과 교류 워크숍 개최 및 창작 뮤지컬공연에 직접 참가한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와 바리아붕따우성을 방문하는 16명의 참가자들이 현지 학교를 찾아 재능 나눔 활동 및 학생들과의 교류 등을 실시한다.

상록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참여하는 12명의 청소년들은 약 2주간 우호협력도시인 뉴질랜드 타우랑가시를 방문해 현지 가정에 홈스테이하며 현지 고등학교 학생들과 1대 1 친교를 맺어 함께 수업을 듣고 선진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단원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는 20명의 청소년들이 중국 우호협력도시인 연태시의 청소년들과 직접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상해시에서 문화체험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안산시가 교류하는 국제우호도시 방문 및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국제적 시각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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