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진관측기관인 중국지진대망은 이날 새벽 4시33분(현지시각) 윈난성 자오퉁시에서 규모 4.7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28.07도 동경 103.53도로, 진원의 깊이는 10km였다.
이어 약 1시간 반만인 6시8분경 인근 윈난성 린창시에서 규모 3.5 지진이 또 발생했다. 진앙의 위치는 북위 24.34도 동경 99.98도로, 진원의 깊이는 10km였다.
구체적인 피해 현황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편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올 1~4월 대만을 포함한 중국 전역에서는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184차례 발생했다. 지진활동이 활발했던 곳은 대만을 비롯해 신장위구르자치구, 쓰촨성, 시짱자치구, 칭하이성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