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김포 한 부대에서 선임병 2명이 후임병을 폭행한 사실이 8일 확인됐다. 사건은 헌병대에 이첩됐으며 정확한 경위가 조사 중이다. A 병장은 지난 2일 진압봉으로 B 일병의 발바닥을 10여 대 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C 상병은 지난 3일 군부대 분리수거장에서 진압봉으로 B 일병의 엉덩이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일 B 일병의 여동생이 소셜미디어에 폭로하면서 밝혀졌다. 관련기사성폭행범 맨손 검거 용감한 육군 원사버스서 흉기 난동 20대, 정신질환 있었나? 해병대 관계자는 “현재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해 관리 중”이라며 “해당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규율에 맞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해병대] #해병대 #폭행 #헌병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정래 kj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