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간에는 양국 간 대북정책 관련 다양한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를 해 왔고, 논의를 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비건 대표는 오는 8~10일 방한해 서울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과 비핵화 및 남북관계 한미 워킹 그룹을 열고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미북 간 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건 대표에 이어 이달 말께 방한할 것으로 알려진 볼턴 보좌관과 관련한 질문에 김 대변인은 "한미 간에는 양국 간 대북정책 관련 다양한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를 해 왔고, 논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만 답했다.
앞서 NHK는 이날 한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볼턴 보좌관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회담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한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