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유럽과 미국 연구개발(R&D) 센터의 신축 확장과 체코 공장 가동에 이어 더 넥센 유니버시티 오픈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글로벌 4대 거점을 완성했다.
이날 더 넥센 유니버시티 오픈식 행사에는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넥센중앙연구소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곳에서는 △제품 설계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술 및 가상 타이어 기법 연구를 통해 최적의 성능을 예측·구현하는 연구개발센터 △타이어와 차량 매칭에 대한 성능을 연구·평가하는 성능연구센터 △고무 및 다양한 재료 소재의 나노 영역과 매크로 영역에 대한 분석·연구를 수행하는 재료연구센터 등이 들어섰다.
업무 공간 역시 집중과 협업에 최적화된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으로 구성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인 업무를 가능케 했다. 더불어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IT 데스크 및 휴식 공간도 곳곳에 배치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실현했다.
더 넥센 유니버시티는 국내의 양산기술연구소 및 창녕기술연구소, 독일의 유럽기술연구소, 체코기술연구소, 미국기술연구소, 중국기술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는 R&D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과 급변하는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해 R&D 역량의 선진화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중앙연구소는 세계 그 어떤 기업보다 빠르게 성장해 온 넥센의 성장 DNA와 정체성이 결집된 곳"이라며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변화와 미래 가치를 만들어 냄으로써 업계 패러다임을 바꾸고 움직임의 가치를 높여나가는 글로벌 넥센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