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원탁토론회...시민 참여행정 박차 가해

2019-04-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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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민선7기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행정’ 시정 전략 실천을 위해 다양한 토론회를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으며, 각종 위원회를 조직해 다양한 분야, 보다 많은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이끌고 있다.

시는 다양한 토론회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집단지성’을 정책결정에 반영하는 시정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민선7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시정 운영방향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시 개청이래 처음으로 마련한 시민토론회는 민관협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 됐으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나온 사항들이 시정운영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

토론회에서 시민들은 광명시에 도시재생과 도시개발 정책이 급선무이며 일자리와 경제 정책이 필요하고, 교통·도로·주차 관련 정책을 적절하게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또 주민욕구에 맞춰 보육·교육 정책을 시행해 줄 것과 시민참여를 위한 통로 마련, 문화·여가 인프라 구축, 생애주기별 맞춤형 의료·복지 정책도 요청했다.

시민들은 기본적인 생활불편사항을 포함, 시에 부족한 점 779건을 제시했고,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최대한 반영해 추진중이다.

시는 직원 내부의 소통과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공무원 100인 원탁토론회’을 지난 2월 4차에 걸쳐 개최해 공직사회가 좀 더 일하는 조직, 신명나는 조직, 행복한 조직으로 거듭나 적극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실무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직원들은 원탁토론회에서 조직의 문제를 진단하고 문제의 근본원인을 탐색했으며 5개 분야, 89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직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혜택이 시민들에게 돌아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청년정책 토론회, 청년창업자 간담회, 청년과의 대화 등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들에게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기초자치단체 최대 규모 ‘시장 직속 광명시 청년위원회 50명’을 구성해 30일 발대식을 가졌다.

청년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청년 30명과 청년정책 자문을 위한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하고 청년참여, 청년지원, 청년안정 3개 분과 나눠 청년센터설립, 청년공모사업 등 앞으로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청년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

시는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 30명을 지난해 12월 위촉하고 민선7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발굴 개발하고 정책에 대한 효율적인 조정과 자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위원회는 20대부터 60대까지 대학생, 청년, 여성, 노인, 근로자·기업 대표, 사회적기업, 청년창업 대표, 일반시민, 노무사, 교수 등 각계각층 분야 3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작년 12월부터 매월 1회씩 꾸준히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또 여성, 청년, 노인 3개 분과위원회도 각각 구성하여 매월1회 분과회의도 열고 있다.

이밖에 시는 여성위원회, 노인위원회 등 다양한 위원회를 조직하고 각 분야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박 시장은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이 참여와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 여성, 노인, 남성, 어린이 모든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토론문화를 정착시켜 집단지성이 발휘되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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