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의 이번 연구는 피부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성장인자를 고분자 껍질로 감싸는 형태로 체내 안정성을 증가시킨 후, 손상된 피부 조직 주위에 주사하는 방식의 조직재생 기법으로, 동물실험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2017년 본 연구실에서 개발된 피부조직 재생을 위한 패치형 제제의 후속 연구로서 의료용 조직공학 플랫폼 개발에 요구되는 필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하며, “한 번의 주사를 통해,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흉터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전임상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음을 밝혔다.
해당 논문에 인천대 생명나노바이오공학과 대학원 박의선 학생이 제 1저자로 참여했고, 본 연구는 미국 코넬대학교 및 단국대학교 연구진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을 통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