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이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관련 증상을 예의주시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28일 질병관리본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 A형 간염 확진자는 3597명에 달하고 있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전염되고, 어류 등을 날 것으로 먹을 때 감염 위험이 높다.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변에 쉽게 옮길 수 있고, 잠복기는 약 2~4주다.
간질환이나 고령, 임산부의 경우 A형 간염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시 간부전이 발생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보건당국은 A형 간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