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3일 펄어비스에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직전 목표주가보다 13% 낮은 26만원을 제시했다.
펄어비스는 1분기 영업이익 22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3% 줄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 인센티브 90억원, 일본 마케팅비 20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다수 포함돼 영업이익률이 16.9%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김동희 연구원은 "상반기 기대작 트라하 출시 이후에도 펄어비스는 구글과 애플에서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어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중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우리나라와 해외게임에 적용되는 신규 판호에 대한 접수를 재개했다"며 "최근 중국 내 정확한 정보공개 등 규제의 틀이 자리잡고 있다는 점은 대형퍼블리셔 통해 중국 시장 진출하려는 한국 게임사들에게는 긍정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