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강릉영동대와 공동교육혁신센터 추진

17일 김헌영(사진, 우측 5번째) 강원대학교 총장과 반선섭(사진, 좌측 4번째) 강릉원주대학교 총장이 강원권 교육혁신을 위한 공동연구 및 공유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강원권 공동교육혁신센터 구축이 추진된다.

17일 강원대학교는 강릉원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갖고 강원권 교육혁신을 위한 공동연구 및 공유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원권 공동 교육혁신센터 구축 사업은 ‘2019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역 및 대학협력 네트워크 분야 중점추진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표적 공동과제는 혁신적 교수·학습법 공동연구를 비롯한 Edutech 공동개발, 교육성과 측정 및 평가 공동연구, 교육혁신 국제공동 연구 및 공유·확산 등 4개 분야로 고등교육 현장의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혁신 방향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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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학은 대학의 개별적 노력이 아닌 강원권 고등교육기관의 공동 노력을 통해서만 교육혁신이 가능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 속에서 미래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이 더욱 공고히 협력하여 강원지역의 지속가능한 대학교육 혁신을 위한 지원과 노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반선섭 강릉원주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앞으로 강원권 대학들이 대학 중앙 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