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이 지난 15일 오후 6시 50분, 성당 첨탑 보수 공사를 위해 첨탑 바깥으로 설치한 비계 쪽에서 시작된 화재로 첨탑과 지붕의 3분의 2가 소실됐다. 화재가 진압된 노트르담 성당 모습 [사진=AP 연합뉴스] 프랑스 소방대는 16일 오전 3시 30분께 주불을 진화했다고 발표한 이후 오전 9시까지 잔불 정리작업을 벌여왔다. 프랑스 당국은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진압을 마무리하고 구조물 안전진단과 함께 본격적인 화재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추정원인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프랑스 주요 언론들은 지붕 위 첨탑의 주위로 설치한 비계 쪽에서 불이 시작해 곧바로 첨탑과 지붕의 목조 구조물로 옮겨붙어 화재가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유대길 dbeorlf123@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