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통편집 "제작진 영혼 갈아넣었네" "신들린 편집" 감탄

2019-04-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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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제작진이 마약 혐의로 구속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의 존재를 완벽하게 지우자 누리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슬프네. 지우는 것도 노하우가 너무 많이 쌓인 거지. 한두 번 지워봤어야지;; 이젠 기계적으로 잘하는 듯(su***)" "본방 이틀 전에 처음부터 끝까지 재편집이라니... 제작진 영혼을 갈아 넣었겠네(kv***)" "난 게스트 3명만 초대한 줄 알고 어? 이번 주는 왜? 그랬는데 ㄷㄷㄷ cg팀, 편집팀 대다나다(kj***)" "어머 !! 방송을 같이했는데 지웠나요?? 대단하다~(ha***)" "애쓰셨어요. 라스 신들린 편집 대단해요~~!!!엄지척(kp***)" "라스 계속 대박나라~ 3명이 출연자 전부인 것처럼 토크 내용이나 화면이 완벽하더만… MC들과 게스트 전체를 보여주는 어떤 장면에서 벛꽃으로 완벽 커버(ki***)" "와~~어제 본방 봤는데 출연자 셋인줄 알았음. 기사 읽고 첨 알았네요. 예술의 경지라고 밖엔 할 말이 없어요(md***)" 등 호응을 달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여긴 내 구역인데예?' 특집에서는 여에스더, 엑소 첸, MC딩동이 출연했다.

이날 특집에서는 로버트 할리도 출연했었다. 하지만 방송 이틀 전인 8일 로버트 할리가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제작진에게 비상이 걸렸다. 결국 방송은 예고대로 10일 방송됐고, 제작진은 로버트 할리를 통편집하고 CG로 편집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특히 제작진은 게스트가 원래 3명인 것처럼 화면을 내보내고, 풀샷에서는 로버트 할리를 벚꽃이나 폭죽으로 가리는 등 CG로 완벽하게 가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MBC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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