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4~6월 인문학 강연과 예술 공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2019 토요수원 인문여행’을 운영한다.
토요수원 인문여행은 역사·전통·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시민을 대상으로 수준 높은 강연과 예술 공연을 하는 인문학 콘서트다.
5월 11일에는 영통구 광교홍재도서관에서 ‘현대미술 편하게 읽는 방법’에 대해 이영길 작가가 강연하고, 전문 무용수가 창작무용을 공연한다.
㎤5월~6월에는 수원 구 부국원에서 수원의 근현대사 강연을 듣고, 근대음악 공연도 볼 수 있는 ‘신작로 옆 모단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월 25일(오후 3시)에는 이동근 수원박물관 학예사의 ‘산루리의 영웅들’, 6월 8일(오후 3시)에는 김준혁 한신대 교수의 ‘일제 치하 수원화성의 변화’, 6월 22일(오후 3시)에는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의 ‘근대수원의 교차로’를 주제로 한 강연이 열리고, 거문고·만요 등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선착순 무료 강연이다. 자세한 일정은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토요수원 인문여행’을 검색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 ‘토요수원 인문여행’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해 인문학과 예술 공연을 융합한 고품격 강좌 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