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에 2200대로 뒷걸음

2019-04-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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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10일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장초반 2200선대로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6포인트(0.21%) 내린 2208.9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7.36포인트(0.33%) 내린 2,206.20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2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6억원 137억원씩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86%), SK하이닉스(-1.41%), LG화학(-1.16%), POSCO(-1.10%), 삼성물산(-1.35%) 등이 하락세다. 현대차(0.79%), 셀트리온(1.22%), 삼성바이오로직스(0.42%), LG생활건강(0.49%) 등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8포인트(0.17%) 내린 755.53을 나타냈다.

지수는 1.08포인트(0.14%) 내린 755.73으로 개장해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96억원, 기관이 9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0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0.26%), 신라젠(-0.76%), 바이로메드(-0.26%), 에이치엘비(-1.49%), 펄어비스(-0.93%) 등이 내렸다. 메디톡스(3.25%), 휴젤(6.01%), 파라다이스(0.27%)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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