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사진 카테고리 킬러샵인 291 photographs’를 오픈하며 매장에 문화를 접목한 신개념 ‘아트 비즈니스 플랫폼’ 매장으로 탈바꿈한다.
예술에 기반을 둔 매장을 뜻하는 ‘아트 비즈니스 플랫폼’인 291 photographs’는 1910년대 세계 최초로 사진을 유통하기 시작한 미국의 사진작가 ‘알프레드 스티글리츠(Alfred Stieglitz)’가 운영하던 뉴욕시 5번가에 위치한 화랑의 주소인 ‘291’과 사진을 의미하는 영단어 ‘Photographs’에 소유격을 의미하는 문장부호를 붙여 ‘사진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는 매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롯데백화점은 대중이 사진을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고자 사진의 사회적 역할을 탐구하고 신진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로 잘 알려진 ‘협동조합 사진공방’과 카메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충무로의 역사 ‘반도 카메라’와 함께 1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이곳을 기획했다.
방문 고객들은 누구나 사진과 카메라에 관련된 모든 제품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사진∙전시, 스튜디오, 서적∙커뮤니티, 카메라의 네 가지 섹션으로 매장을 구성, 체험형 컨텐츠와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을 배치해 보는 이로 하여금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카메라’ 섹션에는 ‘라이카(Leica)’, ‘핫셀블라드(Hasselblad)’, ‘브리제(Briese)’ 등 20여개 이상의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는 ‘반도 카메라’와 협업해, 세계 최초 35MM 필름 카메라를 만들며 현대 카메라의 기준을 제시한 ‘라이카’와 닐 암스트롱과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현존하는 최고급 카메라인 ‘핫셀블라드’의 카메라 바디와 렌즈 등 관련기기 20여종을 전개한다.
한편, 291 photographs’ 에서 판매되는 사진과 출판물, 작가와 연계된 다양한 굿즈 수익은 판매 작품의 작가를 포함해 행사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균등하게 분배해, 유명 작가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진작가들의 작품활동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