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분기부터 실적 개선 예상" [KTB투자증권]

2019-04-09 08:51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KTB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현재 목표주가도 카카오의 전일 종가(10만2000원)보다 37%이상 높다.

카카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6478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영업익은 당초 기대치인 246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민아 연구원은 "카카오 광고 매출은 알림톡 파트너 수 증가와 샵탭 광고 트래픽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48% 늘어나며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지만 게임 매출은 신작 출시 부재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광고, 커머스, 기타(페이, 모빌리티) 매출 성장이 매우 견조해 게임·뮤직 부문 매출 부진을 반영해도 올해 매출 성장률은 17%로 양호할 전망"이라며 "반면 비용 증가율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분기 실적 개선 확인과 카카오뱅크·페이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에서 제시된 송금 수수료 축소 방안 확정 시 가파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