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소형무장헬기(LAH) 시제 1호기의 엔진을 최초로 가동하는 '엔진 런(Run)' 지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방위사업청 사업관리자가 참관한 가운데 KAI 비행시험진행관의 통제하에 경남 사천 본사에서 지난 5일 진행됐다. 엔진 런은 지상시험의 마지막 단계로, 상반기 중 초도비행을 기대케 해 의미가 남다르다. KAI는 오는 2022년 8월까지 약 3년간의 비행시험을 거친 뒤 전투 적합성 여부 판정을 완료하고 2022년 11월 체계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관련기사軍, 한국형전투기 시제1호 2021년 출고… 정찰위성은 2022년 발사KAI,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잰걸음 KAI 개발본부장 최종호 전무는 "앞으로 진행될 비행시험도 철저하게 수행해 군과 국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AI 본사에서 엔진 가동 시험 중인 LAH 시제 1호기[사진=KAI] #엔진 #KAI #비행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정래 kj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