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 국가브랜드대상’ 쌀 부문에서 시 대표 브랜드인 ‘대왕님표 여주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글로벌 경쟁력연구센터 주관, 산업통산자원부, 농림수산식품부 후원하는 국가브랜드 대상은, 지난 1월 26일~2월 10일 남·여 1만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06년 12월 19일 전국최초의 쌀 산업 특구의 지정을 계기로 '여주쌀'이 전국 최상 수준의 전략사업으로 육성되면서 △여주쌀 생산기반 인프라 구축 △고품질의 브랜드 혁신단지 5,000ha 조성 △친환경농업과 기능성 쌀 확대와 지리적 표시제 등록 등 차별화된 방법으로 전국 최고의 명품 쌀 메카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천혜의 벼농사 주산지인 여주와 재배특성이 매우 잘 맞는 우수한 품종으로 '진상벼'를 여주쌀의 대표품종으로 육성해 여주쌀 경쟁력제고와 농업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 하기도했다.
이항진 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10주년을 맞이하는 ‘2019 국가브랜드대상’ 쌀 부문 1위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최고품질의 쌀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