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열고 2차 북미정상회담 후 한반도 정세에 대해 공유했다.
외교부는 이날 "이 본부장은 29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진 데에 이어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을 만날 예정이다. 2019.3.28 [연합뉴스]